[현장연결] 국내 신종코로나 현황·확진자 역학조사 결과 브리핑<br /><br />질병관리본부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현황과 역학조사 결과 등을 설명합니다.<br /><br />현장 연결하겠습니다.<br /><br />[정은경 / 중앙방역대책본부장]<br /><br />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지침을 일부 변경하여 2월 4일부터 적용하도록 하겠습니다.<br /><br />우선 밀접접촉자와 일상접촉자를 구분하던 종래의 접촉자 구분을 폐지하고 일괄 접촉자로 구분한 뒤 모두 자가격리조치를 하도록 하겠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따라 확진환자와 유증상기에 2m 이내 접촉이 이루어진 사람, 확진환자와 폐쇄공간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고 기침을 한 경우 그 같은 공간에 있었던 사람 등은 역학조사관의 판단에 따라서 접촉자로 분류가 되게 됩니다.<br /><br />자가격리자에 대해서는 지자체 공무원을 1:1 담당자로 지정해서 지원하도록 하겠습니다.<br /><br />또한 자가격리가 필요한 접촉자의 정보를 지자체의 소속기관 소관부서에 제공하여 적극적인 조치 및 협력이 이루어지도록 하겠습니다.<br /><br />중앙방역대책본부는 또한 20년 2월 3일 오전 9시 현재 총 490명의 조사 대상 유증상자에 대해 진단검사를 시행하였습니다.<br /><br />금일 추가로 확진된 환자는 없어 확진환자는 총 15명입니다.<br /><br />414명이 검사 음성으로 확인되어 격리 해제되었으며 현재 61명은 검사가 진행 중입니다.<br /><br />감염자 중에 중국 우한시로부터 유입된 것으로 추정되는 사례는 9명이며 일본에서 확진환자와의 접촉 후에 유입된 것으로 추정되는 사례가 1명으로 국외에서 유입된 환자가 10명입니다.<br /><br />그 외에 국내에서 2차적으로 감염된 사례는 5명입니다.<br /><br />총 15명의 환자 중 남성이 10명을 차지했고 평균연령은 42.9세로 비교적 젊은층이었습니다.<br /><br />확진환자의 상태는 전반적으로 안정적이며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하면서 치료를 지속을 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중증환자는 현재는 없는 상태입니다.<br /><br />접촉자는 913명, 밀접접촉자는 그중의 414명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중이며 이 중 5명이 확진환자로 분류된 바가 있습니다.<br /><br />현재까지 진행된 14번, 15번 환자에 대한 이동경로 등 역학조사 경과도 말씀을 드리겠습니다.<br /><br />14번째 확진자는 12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배우자로 2월 2일 확진되어 분당서울대병원에 입원 중입니다.<br /><br />환자는 증상 발현 후에 12번째 확진자와 함께 의료기관, 대형마트 등을 방문하였습니다.<br /><br />12번 확진자와 동선이 동일합니다.<br /><br />12번째 환자와 동선이 일치하는 곳은 이미 접촉자조사와 방역조치가 완료된 상태이며 추가조사가 진행 중입니다.<br /><br />15번째 확진자의 접촉자는 현재까지 12명으로 확인되었고 접촉자는 자가격리 등 조치 중입니다.<br /><br />환자는 우한 소재의 의류상가 일명 '더 플레이스'에서 매장을 운영하고 있었으며 이 과정에서 기존에 세 번째, 일곱 번째 환자는 해당 상가에서 근무를, 여덟 번째 확진 환자는 해당 상가를 종종 방문한 적이 있다고 하는 등 4명의 환자 모두 상가 4층에 근무 또는 방문한 적이 있다면 공통점을 확인하였습니다.<br /><br />다만 15번째 환자는 네 번째 확진자의 항공기 접촉자로도 확인되어 1월 29일부터 자가격리 중이었으며 입국 이전 및 자가격리 이전에도 증상은 없었다고 하였습니다.<br /><br />2월 1일 증상 발현 이후에는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하고 격리조치된 후에 확진되었습니다.<br /><br />중국 우한으로부터 2월 1일 2차 임시 항공편으로 입국한 교민들의 일제 진단검사 결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.<br /><br />2차 입국대상자는 333명으로 당초에 증상을 호소하던 7명은 병원으로 이송되어 검사를 시행하였고 모두 333명 모두 음성으로 확인되었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따라 두 번에 걸친 이송 교민 총 701명에 대한 일제검사 결과 확진환자는 1명이 발견되어 현재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입원치료 중이십니다.<br /><br />격리대상자들은 입국일로부터 14일간 격리기간이 종료되면 한 차례 더 일제 검사를 시행한 후에 격리를 해제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또한 격리기간 중에는 하루에 2번씩 체온과 증상을 모니터링하고 유증상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바로 격리병상으로 이송하여 확진검사를 더 진행을 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추가적으로 추가검사가 이뤄진 교민들은 없으셨습니다.<br /><br />지역사회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서는 조기발견이 가장 중요합니다.<br /><br />최근 14일 이내 중국을 여행한 경우는 가급적 외부활동을 자제하시고 손 씻기 및 기침 예절을 준수하는 한편 발열, 호흡기 증상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선별진료소의 진료를 받거나 1339 콜센터에 상담을 받아주시기를 당부를 드립니다.<br /><br />최근 14일 이내에 중국 우한시 더플레이스 상가에서 근무 또는 방문한 적이 있으신 분 중에 감염이 의심되는 분은 가까운 선별진료소를 통해 신고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.<br /><br />의료기관과 약국은 수진자 자격조회 ITS, DUR 등을 통해 내원환자의 해외 여행력을 철저히 확인해 주시기를 부탁을 드립니다.<br /><br />일반 국민들께서도 손 씻기와 기침 예절 준수 등 일상생활에서의 감염병 예방수칙을 지켜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.<br /><br />이상입니다.<br /><br />(금일 브리핑 자료는 14시 기준의 자료이며 추가 역학조사 등에 따라서 수정, 보완될 수 있음을 먼저 말씀드립니다.)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4명의 환자와 같이 있었다는 곳으로 '더 플레이스' 4층을 언급을 하셨는데 일단 한국인 확진자 말고도 중국 내에서 중국인한테도 좀 그런 감염증상이 있었는지 중국 당국에 확인을 했는지가 궁금하고요. 그리고 이제 어제 장관님이 어쨌든 기존 코로나랑 달리 무증상 경증환자의 전파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하신 부분, 그동안은 질본에서는 부인을 해 왔는데 근거가 될 만한 부분을 찾으셨는지 설명 부탁드리고요. 그리고 일본 보도를 보니까 일본 전문가는 어쨌든 이번 코로나가 전염성은 강한데 증상은 가벼운 것 같다고 얘기를 했는데 지금 확진자들 상태를 봐도 전반적으로 위중한 분들은 없는 것 같아서 우리 질본에서도 그렇게 판단을 하시는지 설명 부탁드립니다.<br /><br />[정은경 / 중앙방역대책본부장]<br /><br />중국의 '더 플레이스'라는 그런 상가에 대해서는 지금 저희 조사로는 뭔가 공통점이 발견이 됐고요.<br /><br />세 분은 4층에 근무를 하시는 분이고요.<br /><br />한 분은 1층에서 근무를 하시는데 주로 4, 5층 화장실을 이용하셨다 그래서 공통된 연관된 것이 4층이고...
